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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34기) 보아라




민준아 아빠다. 지난 주말은 아빠도 일이 있어서 글을 쓰지 못했단다. 오늘 월요일에서야 이렇게 글을 쓴다. (거긴 아직 일요일, 저녁 10시정도 겠으니 잘시간이겠구나.)

정준 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표정이 많이 좋아졌더구나. 2주정도 만에 적응을 어느정도 한거 같아 안심이 된다. 대신 수업시간이나 테스트 시간에는 다소 힘빠진 표정을 보고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엄빠는 민준이에게 단 한번도 시험 잘보란 얘기를 하진 않았다. 시험은 민준이의 수준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한 도구란다. 시험을 겁낼 필요도 없고, 틀렸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어. 네가 80점을 맞았으면 나머지 20점 만큼을 더 공부하면 되고, 네가 60점을 맞았으면 나머지 40점 만큼을 더 공부해서 채워 넣으면 되는거야. 아빠가 항상 얘기했던 말 기억하지?

엄마와 아빠가 항상 응원하고 있단다. 끈기를 가지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민준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끈기다이아몬드상" 잊지말고

보고싶다 아들

추신1) 범준이가 형아 왜 안오냐고 하길래 1년있다 올거야 그랬더니 1년이 뭐야? 이랬음. 추신2) 범준이한테 9월, 10월, 11월, 12월 다음에는? 하고 물었더니 13월!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니~ 12월이 지나면 다시 1월이야. 그랬더니 범준이가 뭐랬게?? "어찌 그런 일이...?!" 그랬데 ㅎㅎㅎ 웃기지?

추신1) 범준이가 형아 왜 안오냐고 하길래 1년있다 올거야 그랬더니 1년이 뭐야? 이랬음.

추신2) 범준이한테 9월, 10월, 11월, 12월 다음에는? 하고 물었더니 13월!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니~ 12월이 지나면 다시 1월이야. 그랬더니 범준이가 뭐랬게??

"어찌 그런 일이...?!" 그랬데 ㅎㅎㅎ 웃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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