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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34기) 보아라




민준이 별일 없제? 최근에 영상통화가 되니 아빠가 기분이 너무 좋다. 건강도 문제 없는것 같고~ 밥도 잘먹는거 같고~ 공부도 열심히 잘 하고 있을거라 믿는다.

12월 9일은 민준이 생일인데 가족과 같이 못해서 좀 섭섭하겠다. 캐나다 가족들과 조촐하게라도 생일파티 하면 좀 덜 섭섭하겠지? 챙겨 주실라나 모르겠네. 이제 2019년도 한달도 안남았네. 시간이 이렇게 참 빠르다. 민준이 캐나다 간지도 벌서 넉달째로 접어들었고, 이번 겨울만 지나면 또 한해가 시작되겠지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후회가 깊으면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물론 가끔씩 뒤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엔 앞만 보고 정진하는 자세도 필요하단다.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까? 오늘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열심히 사는 수밖에..

그렇게 보람있고 열심히 살아온 과거는 나중에 돌아봤을때 힘든 과거일수도 있고 뿌듯한 과거일수도 있고 좋았던 추억이 될 수도 있는거란다.

2019년 마무리 잘 하고 민준이에게 2019년은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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