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기 초등부 담임 윌선생님 입니다.
지금은 캐나다로 향하는 비행기 안입니다.
먼 이국 땅으로 아이들을 보내시는 학부모님들 께서는 지금 이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지실거라 문득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적어봅니다.
현재시간은 한국시간으로 막 새벽1시가 지나고 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고, 몇몇 아이들은 잠을 자고 있는데요. 서운하실지 모르지만 31기 아이들 투정하나 안 부리고 씩씩하게 출국심사도 마치고 스스로 캐리어도 끌면서 앞으로의 캐나다생활도 기대해 볼 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약 세시간 정도 뒤면 아이들의 꿈이 심어질 캐나다에 도착하는데요, 오늘 공항에서 아이들을 보낼 때 손 흔드시며 눈물지으시던 어머님, 아버님의 모습에 다시한번 31기 아이들 한명한명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아이들 모두 바르고 곧게 성장하는 귀중한 나날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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