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울 예본이~~~♡♡♡
1년 가까이 태평양 건너 멀리까지 가서 공부한다고 애썼다. 신나는 여정이었길 기대하지만 순간순간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 때가 많았을꼬...ㅠ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엄마도 뭐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하며 안쓰러운 마음을 달랬다. 돌아오면 스케줄 빡빡할 거라고, 거기서 남은 시간 알차게 놀다 오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사실 하나도 계획된 건 없어^^;; 긴 방학 없이 6~7시까지 학교에 있느라 고생했는데 와서 좀 쉬어야 되지 않겠니~ㅎ 일단 쉬면서 함께 미래를 설계해보자. 어차피 네 인생은 너의 것이니 이제 teenager로서의 네 앞날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길. 엄마도 쿨한 조력자로 항상 옆에 있을게.
선생님들, 친구들, 홈스테이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 대신 전해주고, 헤어져 슬프고 아쉬운 마음, 즐거웠던, 감사했던 기억들 원없이 나누고 돌아오길 바란다. 곧 졸업식 시작되네. 졸업 축하해~~마음은 거기 있는 거 알지^^ 뭐가 되어도 될 우리 예본이...사랑하고 축복한다. 얼른 만나자~~♡♡♡
♡너와 함께 할 눈부신 날들을 기대하는 엄마가♡
P.S. 엄마 운동 지각이닷ㅠ 졸업식 댄스 넘넘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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