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Lina(35기)

12월이 되니 예상했던대로 시간은 끝을 향해 더욱 속도를 내어 가고있구나.
갈 때처럼 너를 맞을 준비도 하나씩 하면서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래.
그곳 캐나다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학교도 더 다니고 싶고 ,코로나로 못 누린 것 차차 하고싶고,이왕이면 졸업과 중학교도 다녀보고 싶고...
더 있고싶은 이유에는 끝이 없더구나 우리 나언이~~ㅎ

그리고 나언이가 힐사이드에서 같은반 아이들 공부도 잘 도와주고, 친구간 갈등에 쪽지를 써서 해결도 하고..
담임쌤께서 이런 저런 칭찬을 하셨다길래 엄마는 놀랍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고 그랬어^^.

지난 1년을 생각하면 아프고 쓰린 부분이 남다르기에 ,여느 예쓰의 선배들보다 자랑스럽고 대견하단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지는 1도 모른 채 공항에서 빠이빠이를 하고 ~~
봄 여름 가을 계절이 바뀔때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듯 보였지만 선생님들은 멈추지않으셨고, 너희 또한 너무도 잘 따라가 주었어.
지금 생각해도 한국선 움츠리고만 있을 시간이었는데 거의 기적과도 같이 많은 것을 해냈지 뭐야.
물론 이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더 좋았겠지. 네말처런 미국도 갔을거고 우리도 너희를 보러갔을거고..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법, 또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도 있다는것을 너는 확실히 배웠을거라 엄마는 믿는다.

앞으로 한국에 돌아오면 네가 수없이 듣게될 말을 엄마가 미리 알려줄께.
"코로나시기에 캐나다에서 그 힘든것들도 이겨냈는데 이것쯤이야~~!!"

장한 우리딸! 엄마도 너도 이 귀한 경험을 가슴에 늘 간직하고,
부디 앞으로의 한국 생활도 서로 그리워하고 아쉬워하며, 사랑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의 연장선상에서 보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정말 잘 해냈고 졸업을 축하한다!!
오는날까지 건강 잘 챙기고 ..지금처럼 늘 밝고 웃음 잃지않는 나언이가 되길 바래.

더불어 예쓰선생님들께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사함을 전합니다!

또한 잘 챙겨주시고 좋은습관 가질 수 있게끔, 함께 생활했던 홈스테이가족분들께도 무한한 사랑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2020.12.17 한국에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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