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아

엄마야^^

오늘은 장보러 나가는 길에 민준이 목소리 들어서 너무 좋았어~
목소리도 밝고 씩씩해서 엄마가 마음이 놓이네~

장을 보고, 저번에 민준이에게 말했듯이
긴팔옷과 속옷, 그리고 네가 먹고싶어 했던 젤리와 쵸코송이를 몇 개 보냈어~
쌍둥이 동생들과 사이좋게 먹었으면 해서 세 봉지로 나눠 넣었으니
한국젤리가 얼마나 맛있는지 얘기해주면서 같이 사이좋게 먹으렴~
대신 밥먹기 전에는 먹으면 안돼~알았지?
(일부러 우리나라 젤리만 골라넣었어 ㅎㅎ)

여긴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시원해졌지만,
낮은 너무 뜨거워 밖에서 걷다보면 지치는데,
민준이 있는 곳은 어떤지 궁금하네~ : ) (댓글로 알려주기!)

범준이는 며칠 전에 장염을 앓아서 살이 쏙 빠졌어~
요며칠 계속 형 보고싶어 해~항상 같이 놀다 형이 없으니 혼자서 많이 심심한가봐~
심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ㅎㅎ
범준이 보고싶을까봐 엄마가 범준이 사진 몇 장 첨부할게!

곧 정규학교에 입학 할 날이 다가오네~
민준아! 영어는 우리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못알아듣고 서툰 게 당연한거야
혹시나 학교에 가서 잘 안들리거나, 모르겠더라도
이게 당연한거니까 너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안받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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