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34기) 보아라

사랑하는 아들 김민준에게
아들 그동안 잘 지냈어?
별일 없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감기 조심하고~
캐나다는 우리나라 같지 않아서 병원 진료보기가 쉽진 않을거야.
아프면 그때그때 얘기해야 한다~

엄마가 손목시계 보냈다고 했는데 받았나 모르겠네?
캐나다 시간에 맞춰서 보낸다고 했는데 한시간씩 뒤로 미뤄졌다며?
Daylight saving time이라고 부르던데,
옛날에 우리나라에서도 summer time이라고
여름엔 해가 좀 일찍 뜨니까 한시간씩 앞당겨서 생활하곤 했어
그럼 낮생활이 길어지니까 좀더 일찍, 그리고 더 많이 일할 수 있었는데
옛날 생각이 나네~

한국으로 전화하는 시간이 한시간씩 늦춰지는 바람에
아빠랑 통화하기는 좀 힘들어 져서 아쉽다.
그래도 씩씩하게 잘 할 수 있지?

얼마전 Halloween party사진은 봤어.
예스 학생들도 아주 멋있게 분장했던걸?
민준이는 소가 되었었네 ㅎㅎㅎ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다.
Halloween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날이라
신기하기도하고 재밌기도 했을 것 같은데
아빠도 그렇게 성대하고 재밌게 하는지 몰랐어
아마 재밌는 추억이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네가 언제 또 그런걸 해보겠니~
신기하고 새로운것이 있으면 마음껏 즐기고 경험하도록 하렴.

민준이 볼살이 좀 통통하니 올라온것 같더라.
밥은 잘 먹는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얼굴도 많이 어른스러워졌고,
옛날같은 애기 모습은 많이 사라졌네?
민준이 태어났을땐 핫도그 만했는데 (아빠 두손에 들어왔음)
벌써 이렇게 커서 의젓한 학생이 되었어.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친구도 더 많이 사귀고~
즐거운 11월이 되길 바란다.

담음에 또 보자 아들.
아빠 김경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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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때 핫도그만 했다고 해서 웃겼어요~ ^^ admin 2019-11-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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