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잘지내고 있지?? 매일 아침 일어나면 먼저 하는게 예스 아카데미 홈페이지 방문이란다. 울 아들은 어찌나 재미나게 잘 지내는지 엄마에게 한통의 연락도 없고 선생님께 전달을 받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는 하나 매일 단짝처럼 붙어지내다가 없으니 너의 빈자리가 넘 크다는걸 새삼 느껴. 걱정하지 말라고 큰소리 치며, 가는날 만을 기다리는 널 보면서 속으론 그래도 가봐라~~엄마아빠 보고싶을걸^^ 했는데 생각을 뒤엎고 더 열심히 잘해주는 모습을 볼때마다 대견하고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켠으로는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네. 아빠는 항상 출퇴근하면서 울아들 사진왔어?? 하면서 물어보는게 인사말이 되었단다..ㅎㅎ 엄마보다는 아빠가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서인지 솔직히 아빠가 너의 생활을 더 많이 궁금해 하고 관심*100 이란다. 한번식 그래도 아빠한테 전화한통 해드리면 어떨까 싶네.^^ 더욱 힘이나서 유건이 올날까지 응원하며 열심히 일하실거야
홈 가족들은 다들 잘해주시지?? 몇일전 선생님께서 홈방문하고 찍어준 사진을 보면서 한참을 웃었단다. 누가 이집의 주인이고 누가 이방인일까? 하고 말이야... 역시 적응력 짱~~!!!!에 또한번 놀랬단다... 너의 표정이 넘 편안해보여서 더이상 걱정은 안하기로 했지. 항상 홈가족들과 학교 모든 곳에서 예의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잘 지내길 바래.
우리 조금 더 성장해서 만나는 그날까지 엄마.아빠가 응원할께^^ 아들 곽유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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