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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Academy Y.E.S.

박서희양에게 고백합니다~^^



엄마의 소중한 아기 서희!^^

아기였던 우리서희가 벌써 어엿한 학생이되어 이젠 엄마없이 그것도 타국에서 혼자 차츰 적응해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도하지만 한편으론 얼마나 기특하고 고마운지 몰라~~

전화기너머로 들리는 내딸의 울음섞인소리....

엄마가슴또한 미어지고 힘들었지만.... 내딸서희의 버팀목이기에 삼키고 격려해줄 수 밖에 없는 엄마...

그럴때가 엇그제같은데 이젠 어느정도 적응도 되가고 서로 농담도 주고받는 조금은 편한날이 왔다는게 신기하네..ㅎㅎ

아직은 서로의 빈자리가 허전하고 어색하지만 이로인해 우리가족은 서로 더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잖아~~^^

참...

할말은 많은데...어떻게 글로 담아야할지...여러가지 기억과 생각들이 복잡하게 얽혀 아우성 치는듯..

엄마한테 우리서흰 아직은 정말 예쁘고 착한 천사~~~!아직까진...ㅋㅋ

방금 우리서희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의 아기수첩을 봤어.,.코끝찡~~~살짝 눈시울 붉어짐..ㅎㅎ그만큼 우리서흰 엄마에게 한순간한순간 감동이였구 ..그땐 우리서희가 아무이상없이 건강하게만 잘 태어나기만을 바랫었는데 어느새..엄만..욕심쟁이가되어 이거하라 저거하랏!바라는것도 많아지고 잔소리도 많아져있네..

우리서희가 아직도 어리단걸 잊고..

때때로 엄마눈엔 우리서희가 많이 크게 보이나봐~~

가끔 엄마의 욕심과 잔소리가 힘들게 느껴지거든 엄마에게 말해줄래? 아직 어리다고..그래서 감당이안된다고..조금만 더기다려달라고....그럼 엄만 눈앞의 내딸서흴 제대로 바라볼수있을것같애~

온가족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던 내딸 서희야...!동생들이 태어난이후로 그관심과 사랑 동생들에게 쏟아져 얼마나 외롭고 혼란스러웠을깔 생각하니 또 울컥ㅠㅠ....

바쁘단 핑계로 그혼란 혼자 겪게해 ..미안해..그 또한 잘 극복해줘 정말 고마워~~^^

사랑할 수 밖에없는 내딸 서희!

잠든 널 가끔 안아주며 하는말 ..."내 소중딸 사랑해 ~~"...엄마속삭임이 꿈속으로 전해지길바라며..

그런후 바쁜 일상에 지쳐 곤히 잠든 내딸을 바라보고있음 참 ..짠하기도..미안키도 고맙기도..짧은순간 만감이 교차..

정도 많고 속도깊고 마음여려 눈물많은 착한 내딸!

엄말 반성하게하고 감동주는 내딸!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고 더큰 사랑을 베풀줄알아 고마워~

우리서희가있어 엄마아빤 정말 듬직하고 행복해~~

평생 서희 곁에서 친구같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꺼며 앞으로도 계속 이쁜추억만들며 알콩달콩~~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고 지금 현실을 즐기며 긍정적으로 생활하길 바래~~~

행복을 알게해주고 사랑을 가르쳐준 내딸 서희야 이따 통화해용~~^^

캐나다간후 서희가 젤 많이 하는말..엄마 보고싶어..엄마사랑해..ㅎㅎ..여기있을땐 엄마가 울며겨자먹기로 힘들게들어야햇더말인데..이젠 자발적으로 ..그것도 먼저....잘보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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