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
우리아들 착하고 씩씩한 민재야...
니가 인천공항에서 웃으며 엄마에게 인사하고 입국장으로들어서던 모습이 아직도 엊그제같은데.... 벌써 2주가 넘어가는구나..
처음엔 니방에 정리안된책상을 보니 눈물이 났어..ㅠ ㅠ
하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니가 아주잘 적응하고있고 밥도 잘먹고 책도열심히 읽고 숙제도 최선을다해 한다는 기특한소식이었지~^^ 얼마나 니가 자랑스러운지 모르겠구나♡♡
아빠엄마지승 우리가족과
할머니할아버지 외할머니외할아버지 모두다 민재를 자랑스러워 한단다 그걸꼭 알아주길!!
선생님말씀 잘듣고~ 새로운 친구들과도 많이어울리고,
홈스테이식구들과도 한마디라도 더해보려고 노력해보렴!!
한국에 있든 캐나다에 있든 어디든 외롭고 힘든순간이 찾아온단다. 니가 돌아올 시간이 아주많이 남은듯하지만. 정말 짧다면 너무짧을수도 있어!
그러니 알지??
즐겨~~그리고 많이웃고 매순간을 감사하다생각해 !
그러다보면 넌 여기서보다 아주많이 성장해 있을테고
조만간엄마아빠 품으로 돌아오겠지!
민재야 오늘도 좋은꿈꿔~ 푸욱 자!! 키도 쑥쑥 커보자꾸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