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얘기 많이 못나눠서 글남겨.
잘려고 누우니 현빈이 생각이 막막 나네. 현빈아 저 사진 기억나? 언제인지 알겠어? ㅎㅎ 친구들과 골든벨 갔을때야. 학교생활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랬지? 그래도 친구들하고 놀때는 제일 좋았지. 지금 학교에서도 잘할꺼야. 단짝 없어서 조금 서먹하겠다. 같이 수업듣고 활동하다보면 금방 사이좋아질꺼야. 숨길수 없는 너만의 매력이 있다이가~ ㅎ
언제나 지금처럼 즐거운 일도 힘든일도 속상한 일도 함께 나눴으면 좋겠어. 아빠와 엄마가 모든일을 다 해줄수는 없지만 현빈이가 잘 해나가도록 도와줄께. 요즘 정민이는 잘때 니 자리를 비워놓고 자. 누나가 없어서 카드놀이 못한다며 슬퍼해. 난 안해주잖아 ㅋ
오늘 하루도 현빈이가 바라는대로 보냈어? 내일도 모레도 매일 바라는대로 보냈으면 좋겠다 생각해. 아빠 엄마 정민이도 모두~
^^ 잠 안오는 날 또 쓸께~ 있다 전화해